노인의 발자국은 저 하늘 높이 울려 퍼지는,
세월의 노래와 함께 춤추는 삶의 흔적이다.
늙은 발은 경험과 지혜의 향기를 물고,
얕은 강을 건너듯 가볍게 떨어진다.
그 발자국은 어김없이 땅에 묻혀,
지나간 세월의 흔적을 남긴다.
그 발자국은 노을이 서서히 짙어가는,
저녁의 길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노인의 발자국은 마지막까지,
숨이 가빠지고 힘이 빠질 때까지,
희망의 길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