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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기억

by Firefly

산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갈매기가 자유롭게 날아오르며

바람이 부드럽게 스쳐 지나가는 곳

어린 시절의 나를 떠올리곤 한다


바다의 향기가 코끝을 감싸며

희망으로 가득 찬 마음이

바다와 함께 울려 퍼지던

그 시절의 추억이 여전히 생생하다


그러나 오늘은 다르다

산업화의 바람이 불어와

어린 날의 아름다운 풍경은 사라지고


농부의 마음은 변해가지만

그 속에 아직도 살아 숨쉬는

정성과 그리움이 있다


이제는 농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어렸을 적의 풍경을 잊지 말고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하자


산과 바다와 갈매기가 함께한

그 행복한 시절을 기억하며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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