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기를 느끼고
풀벌레 울음소리 가득한 숲속의 아침,
나는 맨발로 땅의 기를 느끼며
자연의 숨결을 온몸으로 받아들입니다.
부드러운 풀잎 아래,
땅의 깊은 울림이 내 발끝을 통해
조용히 나의 내면에 스며듭니다.
그 진동 속에서,
자연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나’부터 시작된 이 작은 실천이
세상의 변화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기도가 됩니다.
탄소 중립의 길 위에서
숲의 소리와 함께 걸으며,
우리가 꿈꾸는 평화로운 세상이
풀벌레의 노래처럼 조용히 실현되기를 소망합니다.
땅의 기를 느끼고,
그 기운 속에 세상을 위한 나의 맹세가
깊이 새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