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여라
내가 숨을 쉬듯
너도 숨을 쉬고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듯
너도 살아있음을 느끼고
님과 남이 한 끗 차이이듯
불행과 행복도 한 끗 차이인 것을
인연과 인연이 이어져
연인이 되듯
모든 살아 숨 쉬는 것은 그저
모두 (그렇게) 행복하여라.
2022년 12월 31일 나의 작사 노트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사람으로 걸어 온 지 18년이 흘렀다. 배우, 교수, 강사, 연구원, 파견 교원으로서 많은 시간 동안 여러 곳에서 경험했던 처음과 끝을 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