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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섯달

담배냄새같은 커피냄새가 혀끝에서 난다


써야해서 쓰는 게 싫으나 기회라면 잡야 해


나는 끝까지 미루고


운동을 하다가 변기에 앉아 음악을 뒤적이다가, 왜 오늘은 힘이 없을까. 장의 문제다


몸이 건강해야 활력을 쥐고 뿜을 수 있다


이런대로 저런대로 그에 어울리는 글이 나올 수도 있겠지


그래도 난 전투하며 펼쳐지는 서사를 다루고 싶다.




지휘자들이 지휘하고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고 있노라면, 힘과 희망이 샘솟아





소멸되는 것도, 새로이 생성되는 것도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