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ㆍ마카오ㆍ심천 여행후기 1(홍콩 편)

by 최고

2025.11.17.부터 11.20.까지 3박 4일간 홍콩ㆍ마카오ㆍ심천을 다녀왔다. 여러 조건에 맞는 여행지를 찾다가 홍콩ㆍ마카오 팩키지 상품을 선택하게 됐는데 홍콩은 11월이 건기에 15~20∘ 로 여행하기에 최적기다.

이번 여행지 후기 첫번 째로 홍콩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해 본다.



1. 홍콩의 이모저모



(1) 해마다 증가하는 관광객 수


1) 2025.1~9월 관광객 수는 848만 명(본토 방문자 제외)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 제주도 대비 4.8배


2) 홍콩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은 일본에 이어 2번째로 많다.



(2) 신이 내린 축복의 바다, 금융업이 발달한 이유


1) 홍콩의 바다는 수심이 매우 깊어 무역의 최적지로 심해를 통하여 원자재를 수입하여 다시 수출하는 중개무역이 아주 활발하다.


2) 전체 수출의 98%를 중개무역이 차지하며 돈이 움직이는 구조로 금융업이 발달할 수 있는 요인이 되었다.



(3) 건강보험이 없는 도시, 아침에 가면 저녁에 만나는 의사


1) 감기에 걸려 병원을 가면 진료비가 40~50만 원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이 없어 전액 본인 부담인 데다 의료수가가 높기 때문이다.


2) 또 병원 주변에서 2번 식사를 해야 의사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즉 아침에 병원 가면 저녁에 의사를 만날 수 있다는 얘기다. 역시 우리 나라는 의료 천국이다.



(4) 난방시설은 없고 에어컨은 365일 가동


1) 홍콩은 겨울인 12월과 1월에도 영상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일이 없어 모든 가정 및 숙박업소에 난방시설이 없다.


2) 아열대 기후에 습도가 높아 겨울에도 에어컨을 돌려야 되고 에어컨을 끄면 습도로 인하여 이불이 눅눅해질 정도라고 하니 날씨 역시 우리 나라가 최고다.



(5) 사람 반, 개(犬) 반. 그러나 철저히 사람 우선


1) 애완견 천국은 어딜 가나 마찬가지다. 홍콩도 사람 반, 개(犬) 반이라고 한다. 한 사람이 개 2마리와 함께 거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2) 홍콩의 개(犬)는 반드시 유치원을 다니고 버스나 택시를 탈때는 요금 HK$ 5(원화 약 940원)를 낸다고 한다.


3) 개(犬)가 사람을 한 번 물면 전과 기록이 되고, 2번 물면 안락사를 시킨 다고 한다. 철저히 사람 우선인 것이다.



2. 볼거리 및 사진



(1) 세계에서 가장 긴 미드레벨 옥외에스컬레이터(800m)


235개의 섬과 70%가 산으로 이루어진 홍콩은 사진처럼 고지대에 많은 거주지가 위치해 있다. 에스컬레이터의 설치목적은 고지대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것이었으나 지금은 주요 관광상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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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홍콩의 문화제초창 타이쿤


청주의 문화제조창을 떠오르게 하는 타이쿤이다. 옛 경찰청을 리모델링 하여 현재는 관광지로 변모했다.

아래 우측 건물은 옛 교도소로 지금은 관광상품이 되어 내부까지 들어가 교도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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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빅토리아 산정에서 본 홍콩 전경


빅토리아 바다 중심으로 많은 빌딩이 있다. 마치 서울의 모습같다. 빌딩 중심에 있는 강처럼 보이는 것은 강이 아니라 빅토리아 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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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빅토리아 산정 옆 부촌


빅토리아 산정 우측에 위치한 부촌으로 아파트 평당가격이 2억 원대라고 하니 강남의 2배다. 이곳에 방송인 강수정이 거주했었 현재는 더 부촌으로 이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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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야경


홍콩하면 역시 야경이다. 빅토리아 바다 주변으로 빽빽이 들어선 빌딩에서 일제히 빛을 발하는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바닷가에는 길게 도로가 있고 그 아래는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어, 각국의 관광객이 걸으며 또는 앉아서 야경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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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쉬운 점



(1) 여행상품


3박 4일 중 3일차 자유일정에 선택관광으로 심천을 다녀왔다. 선택관광과 쇼핑이 없는 상품이 좋은데 여건 상 선택하여 다녀온 상품은 쇼핑 3회와 선택관광이 많았다.


쇼핑센터 3곳 방문하면서 물건을 구입하지는 않았으나, 일정마다 필수코스를 선택관광으로 넣어놔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 놓았다.


선택관광은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되므로 기본경비 외에 선택관광으로 지불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기본코스를 선택관광을으로 해서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게 하고 쇼핑센터 3곳을 방문하면서 오전을 다 다니.. 이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image.png?type=w1 이번에 다녀온 모두투어 여행상품



(2) 안일주의 가이드


팩키지 상품은 가이드가 중요하다. 가이드의 성실도에 같은 관광지라도 의미를 알고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는 천지차이다.


이번 여행에서 만난 가이드는 4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한국인 여성으로 19년차 가이드라고 한다. 현지에서 전화거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하는 말이 '알고만 있고 전화는 하지 마라'. 전화를 한다는 건 본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이거나 무슨 문제가 발생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도움도 문제해결도 귀찮다는 의미일 것이다.


본인은 현지에서 19년을 살았기 때문에 그 곳이 익숙하지만 관광객으로 처음 방문하는 이들의 마음을 몰라는 것 같아 가이드로서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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