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 끝이 없다.

내일배움카드 활용

by 모모문

배움에 끝은 없는 것 같다. 부모님 덕분에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할 때부터 해마다 업그레이드 되도록 신모델을 사용해 왔다. 새로운 기기에 적응하려 책도 보고 까페도 열심히 들여다 보았던 기억이 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고, 강의들도 모두 온라인 줌으로 대체 되고 있는 시점

앞으로 하고자 하는 나의 업도 빠르게 새 시스템에 올려야 하던 중 지금까지 내가 회사에서 했던 한 부분을

떼어올 조각을 골똘히 그려보고 되뇌어 보던 찰나 이거다 싶은 것을 찾았다.


행사 포스터 제작- 상품기획 부터 촬영하여 잘 어우러지도록 레이아웃을 잡고 마케팅팀에 넘기기까지

내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고객께 보낼 DM쿠폰 및 행사기획때 조금 아쉬웠던

디자인과 보정 부분이였다. B5 크기의 백화점 쿠폰 한 페이지는 순조롭게 컨펌이 나고 인쇄까지 되었다.


내일배움카드 발급을 하고 GTQ(일러스트/포토샵) 자격과정을 신청했다.

아...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은 20대 초&중반 풋풋한 청춘들이네...

하지만 나와 비슷해 보이는 옆 짝꿍과 선생님을 기반으로 기죽지 않았다.

분위기에 압도 당할 게 아니였다. 그리고 잘 꿀리는 성격도 아닐뿐 더러 내 수업만 잘 챙기고자 했다.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것만 가르쳐주는 줄 알았는데 디.자.인을 심도있게 배우는 과정이라 더욱 몰입했다.

프리랜서도서.png

일러스트 프리랜서 세상은 어떨지 직접 책을 구매해서 읽고, 색에 대해 알고 배합을 하고자 참고하고,

수업내용을 조금 더 따라가고자 관련 분야를 파고들었다.


로고디자인, 명함디자인, 타이포그래픽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광고 포스터 제작,


실질적으로 디자인이 나오는 과정까지 익히느라 4개월이 금방 지나간것 같았다.

결국 짝꿍은 중간에 나오지 않았다. 아마 생각지 못한 부분이라 중도 포기를 했던 걸까?

선생님 바로 앞자리에 앉아서 질문도 많이 하고 몰입도 높았던 것 같다.


젊은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못했다. 남에게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라 무덤덤한데

간혹 차갑다고들 하는 성향이지만 학생들 각자 과제에 집중하느라 선생님만 바쁘셨을거다.


내 나이에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무모한 거라 보는 시선이 아직 있을까?

하지만 10년 전에만 해도 그런 편견은 많았을지 언정 지금은 꼭 어느 나이에 누군가의 와이프,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고정된 라이프 개념은 조금 유연해진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았나.


한 여자의 제 3의 인생기를 살기 위해, 직장이라는 조직을 졸업하고 조금은 앞당긴 젊은 정년에

스스로 경험하고 밑거름 삼아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그림으로 보여지고 싶다.


디자인장비.png

-1년전 구매해 둔 최신노트북

-영어학습기와 함께 만난 패드

-자유로운 드로잉을 위한 판타블렛


미리 준비한 보람이 있다. '디지털 노마드'가 검색어에 오르내릴때

이제 더 이상 회사에서 내 존재가 작아질 때가 다가옴을 준비하며 대비 해둔 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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