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으로 하는 접객 노하우
자영업을 해야겠다는 꿈을 가진 후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읽게 된 책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가게를 하고 싶다,라는 건 없었는데,
이자카야처럼 손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음식만 내어주고 싶진 않고, 손님들의 하루를 묻는다던지,
기분은 어땠는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매장을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책 내용 중에서 기억에 남는 건, 집에서 쓰지 않는 비닐우산을 준비해서
비 오는 날 손님들에게 제공하라던지,
손님이 뭐가 필요한지 알아채고 미리 챙겨준다거나,
국물요리에 육수를 채워줄 때, 테이스 팅 컵으로 체크한다던지,
손님들에게 다정한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우노 다카시의 장사 철학인 것 같다.
물론 한국정서와 맞지 않는 것들도 많지만,
가장 기초적인 건 손님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훗날 나도 따뜻한 마음이 넘치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