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겨울 나그네

이런 꽃말을 아시나요.

by zero square

어찌 낙관할 수 있는 겁니까. 도대체 어떻게 낙관할 수 있는 겁니까. 그게 인간이란 겁니까. 생명이란 겁니까.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입니까. 그리 쉬운 일입니까. 그렇다면 어째서 난 안 되는 겁니까. 말해주십시오. 난 인간이 아닙니까. 난 그저 술에 취한 행인이옵니까. 지나가는 나그네여 내게로 오라.

keyword
작가의 이전글알코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