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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이제 그만 깨어날 때다.

by zero square

난 그냥 죽지 못할 정도의 술이 필요하다. 그러곤 하루, 숙취의 고통으로 죽을 것처럼 몸부림치면 그만이다. 그러면 한 동안은 살 만하겠지. 당연하게 살아가겠지 뭐 어쩌겠나. 그러다 다시 영혼이 내 몸에 질려하면 술 한번 찔러 넣어주리다. 그 고통은 내가 붙잡은 삶의 한 줄기 버팀목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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