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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by zero square

한 가지 고백하겠다. 나는 도무지 다른 사람의 일에 관심이 없다. 그리고 묻겠다 누구 나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은 있는가. 내 죄를 묻지 마라. 난 너의 죄에 관심이 없다. 사랑이 해결하려나. 그러나 보다. 나는 모르겠다. 그러니 묻지 마라.
고독을 모르는 자는 고독할 수 없나. 그 감정은 설명할 수 없이 존재하는가. 관측되지 못한 감정의 존재를 어찌 치부해야 하나. 그럼 사랑을 모르는 나는 무엇을 사랑해 왔나. 사랑받아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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