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2025년04월20일15:48

by zero square

죽을 거라고 얘기하던 너의 눈은, 왜 그리 빛나던지. 오직 그 얘기를 할 때 넌 살아있었다. 넌 죽음을 빌어 살아가는구나. 난 삶을 빌어 죽으련다. 빌어먹을 삶에, 빌어먹을 죽음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난 항상 퀭한 눈을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