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남편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 너무 바뻐"
근데 내가 가장 많이 하는건 유투브 쇼츠를 보거나 웹툰을 보는것이다.
근데 나는 왜 바쁘지?
미루다 미뤄진 일을 짧은 시간에 하려니 지치는건가?
아무리 내가 미루는걸 잘해도
밥을 미룰수 없다.
빨래를 미룰수 없다
청소를 미룰수 없다.
아들이 있으니 화장실 청소도 미룰수 없다.
그런 일들은 한다기 보단 해치운다가 맞는 표현일듯
미루다 미루다 한두시간에 해치워 버리는 일
그런데 그걸 빼고도 나는 바쁘다.
나는 늘봄 영어 강사이다.
하루에 2시간 초등학교에서 일을 하기 위해 1시간 넘게 운전을 해서 일을 간다
그래도 남는 시간이 많은데
나는
아무것도 안하는데 바쁘다.
나는 글을 써야 한다. 책을 쓰기로 했다
나는 유투브로 하기로 했고
나는 다이어트도 해야하고
나는 책도 읽어야 하고
나는 주식도 공부해야하고
나는 비트코인도 공부해야하고
나는 경매도 공부해야한다.
나는 가계부도 써야한다
나는 영어 수업할 워크시트도 만들어야한다.
만은 일을 계획하고 다이어리에 시간별로 나눠서 적어논 날도 많다.
하지만
나는 항상 계획을 세운 후 지치고 미룬다.
남편에게 니가해 하고 넌즈시 넘기기도 몇개 했다.
남편도 나에게 미루고 있기도 하다.
우린 서로 미루며 해야할일에 파 묻혀있다.
아무것도 안하지만 바쁘고 피곤하다
그래서 쉬려고 핸드폰을 들고
쇼츠를 무한이 본다.
유투브에 있는 잘된사람들은 많던데...부럽다.
그리면서 아들과 딸에게 소리친다
공부해!!
니들 할일해!!
숙제해!!
너희도 미루는 중이니?
참 많이 닮은 우리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