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사랑 소나무
Size: 45.5*45.5
Medium: Mixed media
Year: 2025
나를 이해하는 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의식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부끄러운 부분도 비어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를 통해 상대방을 이해한다는 건
이해하지 못한다는 걸 이해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서로에게 공백을 남겨두고 때로는
존중하고 비판하고 수용하면
얼마나 건강한 관계가 될까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어려운 일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