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력을 써보고 싶어요."
라이브 방송 중 한 시청자가 남긴 댓글이었다. 나는 잠시 미소를 지었다. 그 분은 아마 숟가락을 구부리거나 물체를 허공에 띄우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조금 달랐다.
"당신은 이미 염동력을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을 떠올려보자. 당신은 아이에게 "학교 갈 준비해"라고 말했고, 아이는 가방을 챙겨 현관으로 향했다. 당신의 말 한마디가 한 인간을 물리적으로 움직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염동력이다.
점심시간, 동료에게 "커피 한잔 어때?"라고 제안했더니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카페로 향했다. 또 다른 염동력의 발현이다. 저녁에는 배달 앱에서 몇 번의 터치만으로 30분 후 뜨거운 음식이 집 앞에 도착했다. 당신의 의도가 현실을 변화시킨 것이다.
더 큰 스케일로 보면 어떨까? 한 사람의 비전과 말이 수백, 수천 명을 움직여 신도시를 건설하고, 기업을 세우고, 때로는 역사를 바꾸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염동력의 실체다.
동물들을 관찰해보자. 그들은 본능에 따라 행동하지만,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하며 상징을 통해 소통하지는 않는다. 인간만이 가진 이 '의미 체계'야말로 우리의 고차 의식 능력이다.
우리는 단순한 음성(언어)을 통해 복잡한 감정과 의도를 전달하고, 상대방의 에너지 상태를 읽어낸다. 그리고 그 에너지 교환을 통해 현실을 변화시킨다. 이런 능력은 지구상의 어떤 생명체도 갖지 못한, 인간만의 초월적 능력이다.
문제는 우리가 이런 능력을 너무 당연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숨을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워서 특별함을 인식하지 못한다.
더 큰 문제는 '초능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다. 영화나 소설에서 보는 화려한 특수효과 때문에 초능력을 비현실적이고 특별한 사람만의 능력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진짜 초능력은 거창하지 않다. 일상에서 누구나 사용하는 기본적인 능력이다.
나는 지난 907일 동안 '생기 유기체'라는 특별한 수련을 하고 있다. 생각으로 만든 에너지체(염체)를 통해 내 인격과 외모, 목소리, 행동까지 변화시키는 실험이다.
초기 유튜브 영상과 현재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달라진 것을 느낀다. 에너지가 바뀌었고, 말하는 톤도 달라졌으며, 심지어 얼굴까지 변했다고 느낀다. 이것도 일종의 염동력이다. 내 의식이 내 존재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첫째, 인정하라. 당신은 이미 염동력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둘째, 관찰하라. 오늘 하루 동안 당신의 말과 생각이 어떻게 현실을 변화시켰는지 의식적으로 관찰해보라.
셋째, 확장하라. 더 큰 스케일에서 당신의 의도와 에너지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상상해보라.
이 능력은 나이, 교육 수준, 경제적 조건과 무관하다. 어린아이도, 할머니도, 학자도, 노동자도 모두 동일하게 갖고 있는 인간의 기본 옵션이다.
다만 자기 신뢰와 확신의 정도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뿐이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이 강할수록, 그리고 그 능력을 의식적으로 활용할수록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염동력을 특별한 초자연 현상으로 치부하며 자신과는 무관한 일로 여기는 순간, 우리는 이미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던 능력을 스스로 제한하게 된다.
오늘부터 당신의 일상을 다시 보라. 당신이 내뱉는 모든 말, 품는 모든 생각이 얼마나 강력한 염동력인지 깨달을 것이다. 그리고 그 깨달음의 순간, 당신은 더욱 의식적이고 창조적으로 이 능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당신은 이미 초능력자다. 이제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더욱 멋지게 활용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