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첫 발행

이게 아닌데... 실수연발

by 채송화
우리 동당이가 헬리코박터프로젝트 요구르트를 물어다준건데 지피티는 왜 커피로 했을까

연재를 하려고 했는데 다섯 편을 먼저 발행하는 게 연재 조건이라고 본 것 같아서,

일단 다섯 편의 글을 연속해서 발행했다.

발행하자마자 조회수가 나와서 신기했다. 도대체 어디서 읽는 걸까?

나도 한 번 보려고 해도 발행된 내 글을 찾을 수가 없었다.


겁이 나서 이거 저거 안 눌러봤다.

혹시나 해서 브런치 나우를 눌렀다.


거의 분단위로 글이 올라왔다.

세상에.

이 많은 글 가운데 내 글은 눈에 띄지도 않겠다 싶은데도

어떻게 눈 밝은 분들이 읽으셨을까?


그렇다면 이제 연재하기로 하고 합격했으니, 약속대로 연재를 해야지.

간신히 연재 코너에 가서 목차를 썼다.


일요일부터 연재니까, 내가 아까 발행한 글들 순서대로 해야지.

내 서랍에 갔더니 글은 다 빠져나가고 없다.


헉!

어떡하지. 이게 아닌데...

어떻게 다시 찾아 오지.


일단 발행한 글 삭제하고 다시 불러오는 걸까?

발행된 글에 가서 굳이 굳이,

다섯 편을 다 삭제했다.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집 나간 글을 찾을 길이 없다.


아.....


다른 건 몰라도.

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어떻게 사죄를 드려야 하나.

잠시 잠깐 스쳤지만, 브런치 첫 발행에 재빨리 반응해 주신 첫 독자들인데

너무 마음 아프다.


읽었던 글이 갑자기 사라져서 황당하셨을까.

글이 너무 많아 기억을 못 하실까.


어디 물어볼 사람도 없고, 참 난감하고 막막하다.


처음으로 읽어 주신 분들께 고맙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혹시라도 제 글이 보이면

아 다시 올리고 있구나 생각해 주세요.

순서대로 발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재는 어떻게 하는 건지는 차차 배워보겠습니다.

사진 올리는 것도 서툴러서 뒷배경으로 스르르 올라가지 않고 앞에 척 붙었습니다.


대도시에 처음 와서 휘둥그레 길을 찾는 촌뜨기가 된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길을 익혀야겠습니다.

글을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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