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성 부정

by 목월하

옷의 가치에 절대적인 평가의 중심점이 없기에 옷은 사치품에 불과하다 만약 당신이 옷에 관해 절대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면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 이 글은 그런 당신을 위한 글이다.

이젠 옷을 그저 입고 즐기는 것에서 그저 입는 것으로 멈춰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졌다 나에게 언제나 옷이라는 존재는 얼마나 그 물건이 값어치 있든 없든 간에 필요로 인해 존재하는 존재이기에 더 이상 그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싶다 필요로 하기에 존재하는 존재에게 얼마나 많은 가치 부여가 필요한진 모르겠다 그저 길에 있는 쓰레기통이 더 가치 있을 것이다. 왜냐면 그것은 필요로하는 존재라기 보단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가진 어느 옷보다 더 값질 것이다.

필요로 하는 존재에 왜 많은 이유가 붙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왜 많은 관심을 부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왜 많은 사랑을 받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가끔 착각하곤 한다 그것을 입는 것이 앞선 물음에 관한 답변을 돈으로써 가치라는 탈로 대신 답변했고 나는 필요로 하는 존재에게서 붙은 가치들을 가졌다고 착각한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필요로 하는 물건이 어째서 가치를 부여하지 않고 부정하려 드는 모습에 불쌍함을 느낄 사람이 있을까 싶어 적고 글을 마무리하고 싶다.

사랑을 받되 충분히 받지 못한 뒤틀린 자아가 섬뜩한 생각으로 더 이상 필요한 존재에게 필요함을 느끼지 못하고 질투를 느끼는 것일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다 불쌍하게 여겼다면 당신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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