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만에 잡는 현실 해결 방법 정리
안녕하세요.
저도 예전에 컴퓨터를 켜기만 하면 **작업 관리자에 디스크 사용량이 100%**로 꽉 차 있는 상태가 계속돼서, 인터넷만 켜도 버벅거리고, 폴더 하나 여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상황을 겪었어요.
포맷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설정 몇 가지만 손봤더니 100% 디스크 사용률이 20~30% 수준까지 내려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정리해 둔 현실적인 해결 순서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막연하게 “느리다”가 아니라, 작업 관리자를 열어 실제로 디스크 사용률이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하는 게 첫 단계입니다.
단축키 Ctrl + Shift + Esc → 작업 관리자 실행
상단 탭에서 [프로세스] 선택
오른쪽에 있는 [디스크] 항목 사용률(%) 확인
여기에서 디스크 사용률이
부팅 직후 잠깐만 100% 찍고 내려가는지,
아니면 몇 분 동안 계속 100% 상태인지를 먼저 봐야 합니다.
몇 초 정도 100% 찍고 내려가는 건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고,
계속 100% 근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면 아래 설정들을 하나씩 적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팅하자마자 여러 프로그램이 한꺼번에 켜지면, 디스크가 먼저 바빠집니다.
작업 관리자에서 [시작 프로그램] 탭 열기
사용하지 않거나 잘 쓰지 않는 프로그램들을 찾아서 상태를 [사용 안 함] 으로 변경
대표적으로
메신저, 클라우드 동기화 프로그램, 런처(게임 런처), 각종 자동 업데이트 프로그램 등은
직접 실행해도 되는 것들은 시작 프로그램에서 빼주는 게 좋습니다.
이 단계만으로도 부팅 직후 100% 상태가 조금 빨리 내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윈도우는 파일 검색 속도를 높이려고 파일 색인 작업을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돌립니다.
PC 성능이 충분하다면 도움이 되지만, 사양이 낮은 컴퓨터에서는 오히려 디스크를 계속 잡아먹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시작 메뉴에서 “서비스” 검색 후 실행
목록에서 “Windows Search” 또는 “Windows 검색” 찾기
마우스 오른쪽 클릭 → [속성]
**시작 유형을 ‘사용 안 함’ 또는 ‘수동’**으로 변경
서비스 중지 후 적용
평소에 윈도우 기본 검색 기능을 거의 쓰지 않는다면,
이 설정만 바꿔도 디스크 사용량이 꽤 줄어드는 사례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Superfetch, 지금은 SysMain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서비스가 있습니다.
자주 쓰는 프로그램을 미리 메모리에 올려놔서 체감 속도를 높이려는 기능이지만,
환경에 따라 디스크를 과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한 번 조정해 볼 만합니다.
다시 “서비스” 창에서
“SysMain” 또는 “Superfetch” 검색
마우스 오른쪽 클릭 → [속성]
시작 유형을 ‘사용 안 함’으로 변경 후 서비스 중지
이 설정을 바꾼 뒤,
재부팅 후 디스크 사용량이 안정되는지
체감 속도가 너무 느려지지는 않는지
한 번 확인해 보고, 필요하면 다시 켜는 것도 방법입니다.
생각보다 백신 프로그램, 최적화 유틸, 런처 내부 업데이트가 디스크를 오래 잡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신에서 정기 검사가 돌아가는 시간대인지 확인
여러 개의 백신, 최적화 프로그램을 동시에 쓰고 있다면 겹치는 기능은 정리
필요 이상으로 항상 켜져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도구는 최소화
특히 무료 최적화 프로그램 중에는
사용자가 직접 실행하지 않았는데도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디스크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잘 모르는 프로그램’이 상단에 떠 있으면 제거를 고려해 보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브라우저 하나만 켜도
여러 탭,
동영상 자동 재생,
확장 프로그램,
클라우드 동기화
등으로 디스크 사용량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탭 수 줄이기, 오래 켜놓은 탭 정리
필요 없는 확장 프로그램 제거
원드라이브·구글 드라이브·드롭박스 등
클라우드 동기화를 쓰고 있다면,
한 번에 동기화되는 폴더/파일 양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Windows 업데이트가 백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중이면
일정 시간 동안 디스크가 100%에 가까워질 수 있으니,
업데이트가 끝난 뒤 다시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위 설정들로도 해결이 안 된다면,
디스크 자체의 건강 상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드디스크(HDD)를 오래 썼다면
물리적인 노후화로 인해 속도 저하 + 이상 동작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운영체제용 디스크를 SSD로 교체하거나 최소한 OS만이라도 SSD에 설치하면
100% 디스크 사용률 문제에서 오는 답답함이 크게 줄어듭니다.
이미 SSD인데도 계속 100%가 유지된다면,
잦은 강제 종료,
전원 문제,
잘못된 드라이버 등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으니
중요 데이터는 꼭 백업해 두고 점검하는 게 안전합니다.
정리하자면, 100% 디스크 사용량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포맷을 고민하기 전에 아래 순서대로 한 번씩만 점검해 보세요.
작업 관리자에서 진짜로 계속 100%인지 확인
시작 프로그램 정리
Windows 검색(색인) 서비스 조정 또는 중지
SysMain(Superfetch) 서비스 사용 안 함으로 전환 후 변화 확인
백신·최적화 프로그램·자동 업데이트 점검
클라우드 동기화·브라우저 탭·확장 프로그램 정리
그래도 안 되면 디스크 상태 점검 + SSD 전환 고려
저는 이 순서대로 하나씩 확인하면서,
포맷 없이도 100% 디스크 사용률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컴퓨터가 자꾸 버벅여서 답답하다면,
오늘은 이 글을 보면서 한 가지씩만이라도 먼저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