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피싱 허위 사칭 사이트 사기피해자 대응은
최근들어 이커머스 피싱 사기피해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부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리뷰알바를 모집한다는 구인글을 통해 참여자를 모은 뒤 금전을 편취하는 수법입니다.
온라인 마케터 모집, 체험단 모집 등의 제목으로 된 문자메시지 한 번쯤은 모두 받아보셨을텐데요. 최근에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유명 쇼핑몰의 관계자라며 더욱 치밀하게 접근을 해오고 있습니다.
유명 사이트의 관계자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어 초기부터 신뢰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피해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허위 사칭 사이트도 제작하기 때문에 사기를 의심하지 못하고 하루에만 수천만 원을 빼앗기는 분들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뢰감을 쌓는 방법으로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저 역시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아 본 적이 있는데요. 문자의 내용이 길어서 모든 내용을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실제 업체에서 일할 사람을 모집하기 위해 올리는 구인공고와 유사하였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생계에 보탬이 되고자 부업거리를 찾던 분들이라면 하루 2시간 정도 일하고 월 평균 350만 원 이상 벌 수 있다고 하면 혹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물어나 보자 하고 문자에 있는 카카오톡을 통해 연락을 하게 된다면 포인트를 충전 후 물품을 구매한 다음 리뷰를 남기면 대금과 함께 원고료를 지급 해주겠다고 안내를 받습니다.
일을 함에 있어서 먼저 자신의 돈이 들어가는 것이 수상할 수 있는데요. 실제 후기를 통해 랭킹을 올리기 위한 것이니 양해 해달라는 말로 속이죠.
업무 초반에는 구매하여야 할 물품의 대금이 그렇게 크지 않은데요. 실제 수익금이 입금 되기 때문에 조금 남아있던 경계심도 없어지게 되며 점차 이커머스 피싱 사기 피해가 시작됩니다.
팀미션을 진행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어느정도 업무가 진행된 후 부터는 참여자에게 일을 너무나도 잘해주고 계시다며 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업무가 있는데 진행해보겠냐는 제안이 오게 됩니다. 해당 제안은 이른바 '팀 미션'이라고 하는 것인데요. 참여자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서 공동미션을 진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행방법을 살펴보면 물품을 구매하는 것은 개인이 진행했을 때와 유사하나 팀원 중 한 명이라도 중도하차를 하게 되면 전체가 피해를 보게 되는 구조가 됩니다. 더불어 수차례에 걸쳐 모든 미션을 완료하여야 성공하게 되는데 점차 구매하여야 하는 물품 금액대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게 되죠.
이에 포기 의사를 보이면 지금까지 한 것이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린다고 하기도 하며 믿었던 팀원들도 자신들도 다 대출을 받아서 진행하고 있다며 오히려 서로에게 면박을 주기고 합니다. 이는 전형적인 이커머스 피싱 수법인데요. 팀원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같은 범죄 조직원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피해금액 되찾을 수 있을까?
순식간에 수천만 원을 빼앗긴 이커머스 피싱 사기피해자 분들은 정신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내가 왜 이런 허위 사칭사이트를 인지하지 못했나 자책감도 많이 올것입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경찰에 신고를 하면 피해금액을 되찾을 수 있을까? 소송을 하면 될까? 등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하실텐데요. 경찰에 신고를 하든 소송을 진행하든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피해사실에 대하여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입니다.
복잡한 절차 전문가와 함께라면
이커머스 피싱 피해자가 취하여야 할 법적절차가 너무나 많습니다. 사기범을 처벌하기 위한 형사절차, 피해금 회수를 위한 가압류 및 민사소송, 이후의 채권추심 및 강제집행 등 까지 이 모든 절차는 명확하고 정확하게 진행되어야 피해회복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기사건에서는 신속성이 생명입니다. 법률적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이 스스로 그때 그때 방법을 찾고 대응에 나서다가는 골든타임을 놓쳐버릴 수 있는데요. 수많은 케이스의 사건을 경험한 변호사와 함께 한다면 사건에 대하여 빠르게 판단을 받고 그에 적합한 최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시겠다면 우선 가지고 있는 자료를 토대로 전문가와 상담부터 진행하여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