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꿈 인터뷰 #1
제네바에서 만난 첫 번째 꿈 인터뷰자는 제네바에서 젊은 아티스트로 일하고 있는 환경운동가(물 보호 운동가) 샬럿 Charlotte Qin이다. 제네바에서 글로벌 쉐퍼 단원이고, 부모님이 중국인이라는 것에(15세부터 스위스에 와서 살아서 중국어가 서툴다고 한다) 그리고 나는, 중국에서 8년간 공부하고 일하였고 에스디쥐를 홍보하는 환경운동가이며, 중국의 글로벌 쉐이퍼 단원이기에 서로에게 많은 공통점이 있어서인지 그녀는 흔쾌히 짧은 노티스에도 불구하고 응해주었다.
아침 8시에 제네바의 벨에흐 광장에서 만나 함께 아침 조깅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제 일한 지 3년 차 된 젊은 체인지 메이커다. 물리학과를 나은 그녀의 전공과는 달리 우연히 퍼블릭 섹터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그녀의 스타트업을 만들어 환경보호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가 하고 있는 소셜엔터프라이즈는, 물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려 물이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며 교육하는 일이고, 물 관련 엔쥐오들과 파트너십을 하기도 하고, 프로젝트 및 이벤트를 오거나이즈 하거나 전시회를 연다고 한다. 또한, 그녀의 회사를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 그림을 판다고 한다. 직접 그녀의 그림을 보았고, 정말 아름다웠다, 정말 소질이 있는 친구였다. 아쉽게도, 비즈니스 쪽을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준비하지 못하여, 지금은 자금적으로 많이 힘들어 생계유지를 위해 프라이베잇 섹터에게 일을 받아서 디자인을 해주면서 돈을 벌고, 거기서 번 돈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렇게 자기 가신이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고, 어떻게 해결할지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그냥저냥 대기업 들어가서 동태 눈깔로 목적 없이 일하는 친구들보다 2배 3배 아니 어쩌면 더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사는 친구들이고 내 눈엔 이들이 훨씬 멋있어 보인다. 프라이베잇 섹터에서 6년간 일한 경험을 쥐어짜서 그 친구에게 어색한 스왓 분석을 해주고, 어떤 채널로 어떻게 그림을 팔 수 있을지와 같은 조언을 해 주었다. 진심으로 그 친구가 잘 되길 바란다, 잘하고 있다고 위로해주고 응원해주고, 그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중국의 커뮤니티를 소개해주었다.
하지만, 이런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 나면 항상 공허함과 화가 남이 있다. 왜, 세상에 기여하고 세상을 다 나은 세상으로 바꾸려고 하는 이들은 늘 돈도 적게 벌고, 못 버는 것일까.. 왜 그들은 좋은 학교를 나오고, 좋은 교육을 받고, 누구보다 목적이 뚜렷하고, 가치가 있는 사람들인데 언데 밸류 되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세계에 있는 소셜 엔터프라이즈들이여, 젊은 체인지 메이커들이여 힘내라! 현실에 주저 않지 말자! 우리가 선택한 길이다. 우리는 똑똑하다, 우리는 인생에 가치관이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다 그 가치관에 맡는 일을 하고, 작은 변화를 이루기 위해 오늘 하루도 싸우고 있는 멋진 세계의 미래이자 체인지 메이커 들이다. 우린 소히 말하는 대기업에 들어가서 맘 편히 회사 돈 쓰면서 프로젝트를 하고 돈도 잘 받고 그렇게 살 수도 있지만, 더 큰 포부를 갖고 사는 우리가 선택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다짐한다, 나는 내 능력을 언더밸류 하고, 내 가치에 언더 벨류 하는 프로젝트와 팀과 기관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그리고, 반드시 내가 리더가 된다면, 내 팀원들이 내 직원들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떠나게 하는 일은 절대 없도록, 그게 소셜 엔터프라이즈가 됐던 기업이 됐던, 스타트업이 됬던 간에 구글보다 더 하는 대가를 주겠다고 (명성, 복지, 회사 문화 그리고 월급), 그래서 구글보다 더 한 인재들이 오고 싶어서 안 날나는 눈이 반짝반짝한 친구들이 가득한 그런 임팩트를 만드는 곳이 되리라고
(그럼 엔쥐오는 힘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