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졸업을 하며. 친구들의 방명록]
1. 고1 멋모르고 날뛰며 놀던 시절, 고2 조금 알았다고 잔머리 굴리며 놀던 시절, 고3 다 알았다고 생각하니 비참하여 놀 수밖에 없는...... 아~ 졸업이구나.
2. 친구들이여! 훌륭한 고3 시절을 우리는 같이 했다. 우리 모두 어디 가서든 열심히 살자!
3. 용기는 없어도 나약한 자는 되지 말고 대학은 포기해도 인생을 포기하지는 말자
4. 경축! 양심수 31317 출감. 연합고사 잘 본죄로 징역 3년을 받고 드디어 출감이다.
5. 꿈 없는 풍뎅이가 되기보다 희망이 넘치는 바퀴벌레가 돼라!
6.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가족을 남긴다.
7. 개같이 공부해서 정승같이 대학 가자!
8. 후배들이여! 호빵 나오기 전에 공부해라. 호빵 나오면 눈물 나온다.
9. 이 담배 피워 피워 일 백번 고쳐피워, 장초가 꽁초 되어 필터라도 있고 없고, 담바고 향한 이 마음이야 가실 줄 있으랴.
10. 신은 나에게 선택의 기회를 너무 많이 주셨다. 재수냐? 삼수냐? 장수냐?
11. 어머니 그 먼 나라를 아십니까? 시험이 없는 그 나라를
12. 후배들아! 학교 편히 다니려면 수위 아저씨 잘 꼬셔라.
13. 시험 점수=K × CI/옆 사람과의 거리 ×(시력)<단 시력 1.0, K는 상수>
14. 공부를 미루지 말라. 공부는 미루어서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빨래가 아니다.
15. 양호실
16. 달력 좀 뜯지 마!
17. 개처럼 커닝하느니 영웅처럼 찍겠다.
18. 역사는 햄릿형 보다 돈키호테형에 의해 변해왔다. 나는 배부른 햄릿보다는 배고픈 돈키호테가 될 것이다.
19. 야호!! 상근아 나도 졸업장 준대~~~
20. 훈련도감과 우리 학교의 공통점 [삼수병 양성]
21. 너 자신을 아는 것이 힘이다. [소크라 베이컨]
22. 비 오는 어느 날 그녀와 나는 술을 마시고 여관에 갔다. 그러고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2달 후 그녀가 나에게 말했다. 임신 2개월이라고. 이상은 18번의 일기였다.
23. 산에는 산삼. 바다에는 해삼. 육지에는 고3. 슬픈 나의 인생이여......
24. 재수는 삼수의 첩경이다. 삼수는 군대의 어머니다.
25. 어머니 당신은 왜 아들의 성적을 알으십니까.
26. 직장 전선 이상 없다.
27. 선생님 천안까지 스쿨버스 가요?
28. 후배들아! 선배는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29. 대학교도 학군제로 합시다(내신 10등급 일동)
30. 공부하러 왔다가 밥만 먹고 가지요~
31. 상태야! 눈 온다.
32. 선생님 3점만 더 올려 써 주세요.
33. 바람맞은 여성들이여 나에게로 오라. 무쓰반
34. 땡땡이.
35.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책임은 못 진다)
36. 교장선생님! 음지반 학생들 수업료 반으로 깎아주세요. (오늘도 추위와 굶주림에 떨고 있음)
37. 대학으로 가는 길: 벙어리 1년. 귀머거리 1년. 장님 1년
38. 대연아! Miss 공을 책임져라!!
39. 100대를 맞아도 1대를 맞은 듯한 자국. 1대를 맞아도 100대를 맞은 듯한 고통. 후배들아! 타이슨을 조심해라
40. 하면 된다! 아니다. 되면 한다.
41. 선생님. 제발 써주세요. 제 실력에 군대가 왜 안 됩니까?
42. 상욱아 축구공 갖고 와. 축구하러 가자.
43. 재수는 두렵지 않아. 삼수는 참을 수 있어. 하지만 군대 간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해.
44. 산산이 부서진 성적이여, 부르다 지칠 대학이여.
45. 후배들이여! 식당에 숟가락 없으면 내가 가져간 줄 알아라.
46. 야구부
47. 떨어져서 울지 말고 웃으면서 포기하자.
48. 50분은 길었고 3년은 짧았다.
49. 주번 조개탄 타와라. 춥다.
50. 무생물들아! 조용히 해라. 이번 학력고사에 나온다. 속씨식물의 중복수정 배-2n 배젖-3n
51.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은 것이다.
52. 난 대학 안 간다. 열심히들 공부해라.
53. 이런 거 하지 마라
54. 결석.
55. 대성학원에서 보자
56. 황하,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이집트 문명. 놀면 뭐 하냐? 한 자라도 배워라 배워.
57. 호랑이가 늙었다고 풀을 먹는 것은 아니다.
58. 자고 있음
59. No Pains, No gains.
60. 심심하면 토요일에 국일관으로 와라.
3년 전 서울의 지하철 역에서 동창을 만났다. 거의 30년 만에 처음 봤는데 서로를 한 번에 알아 보았다. 우린 서로 반말을 했다. 바쁜 일정이 있어서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으나 그 후로 그를 지금까지 볼 수는 없었다.
17. 개처럼 컨닝하느니 영웅처럼 찍겠다.
20. 훈련도감과 우리 학교의 공통점 [삼수병 양성]
21. 너 자신을 아는 것이 힘이다. [소크라 베이컨]
이 친구들은 지금 뭐가 돼도 됐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