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방향은 잡힌 것 같다

인생과 주식의 공통점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자세한 것을 놓치거나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산을 올라갈 때도 마찬가지다. 빨리 올라가면 새가 지저귀는 소리도 못 듣고 예쁘게 핀 꽃도 보지 못한다. 급등하고 변동성이 심한 주식은 그만큼 리스크가 크다. 방향을 종잡을 수가 없고 위험하다. 도박과 같다. 

더 이상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시간의 문제일 뿐 금리 하락은 규정사실이 된 것 같다. 물론 100% 믿지는 말자. 금리 인상은 없어도 혹시 모를 다른 악재들이 돌발적으로 튀어나올 수 있으니 항상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이 올 것이라고 누가 상상을 했겠는가? 

반복되는 얘기기만 주식은 높은 확률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 정도의 확률이면 적극적 투자를 해도 되는 시기라고 보인다. 침착하게 시장을 지켜보자. 당장은 아니겠지만 내년에는 금리가 인하한다는 전제로 종목을 잘 선정해 보자. 그리고 반드시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 

주식은 인내다. 

주식은 기다렸다가 사서 다시 기다리는 것이다.

20년간 주식 시장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지켜보며 내린 결론이다. 지금은 사서 기다리는 시간이다. 기회가 왔을 때 방아쇠를 당겨야 한다. 연애도, 결혼도, 주식도, 인생도 다 비슷하다. 준비하고 있다가 승부수를 걸 때를 과감하게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차가 바뀌고 집이 바뀔 수 있다.

주식시장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상승하고, (상승장)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하락한다.(하락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