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해협
성경과 역사에 나오는 페르시아, 이나라는 오늘날 이란이다. 평화로운 사막의 나라가 시끄럽게 된 원인은 1900년대로 접어들며 산업화가 시작되는 시기였다. 영국은 많은 석유가 필요했다. 때를 맞추어 이란에서 석유가 펑펑 쏟아지기 시작했다. 당연히 부자가 되어야 하는 나라였다. 이란은 그때까지도 석유를 시추하는 기술이 없었다. 영국은 이런 기회의 땅 이란을 가만히 둘 일이 없었다. 신사의 나라 영국은 신사답게 이란과 평화롭고 평등한 협상을 하였다. 불행은 여기부터 시작되었다. 부자가 되어야 할 이란은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이라크와 전쟁, 영토분쟁, 종교, 인종, 역사, 핵문제, 아군과 적군이 수시로 바꾸면서 전쟁은 쉴틈이 없었다. 이란도 원래는 친 이스라엘, 친미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적군으로 돌아서 미사일이 왔다 갔다 하고 있다. 무기도 좋다. 중간에 이라크라는 큰 나라가 있는데 거기를 넘어서 폭탄이 왔다 갔다 한다. 실수나 오작동으로 이라크에 떨어지면 또 가만히 있을 이라크가 아니다. 정말 3차 대전이 시작되는 것이다. 트럼프는 이란에게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다가 3차 세계대전의 서막이 아닐까 걱정해 본다. 당장 이재명 정권이 시작하는 시점, 모든 것이 세팅도 하기 전에 이란에서 호르무즈해협을 봉쇄라도 하면 큰일이다. 우리의 석유를 70~80%는 이해협을 통해서 해상으로 운반하고 있다. 100%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석유를 공급 못하면 산업이 마비가 된다. 하루빨리 이스라엘과 이란전쟁이 끝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