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럭셔리한 삶
나는 꾸준히 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요란하게 시작해 흐지부지 끝나는 것보다,
작게라도 오래 지속되는 힘을 믿는다.
최소한의 장비로, 거창한 목표 없이 시작했지만
좋아해서 하는 일에는 묘한 추진력이 있다.
그 힘을 나는 안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장비를 갖추는 건
대부분 ‘내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고 싶은가’의 문제다.
정작 남들은 그리 신경도 쓰지 않는다.
남의 시선 속 ‘나’를 주인공으로 살 수는 없다.
내가 느끼는 변화, 내가 쌓는 성취를
조용히 알아차릴 수 있을 때
어떤 일이나 운동이든 오래 할 수 있다.
좋은 옷을 잘 갖춰 입고
힐끔힐끔 눈치 보며 걷는 사람들이 있다.
남에게 보이는 나에 집중한 나머지,
그런 애티튜드가 얼마나 없어 보이는지 모른다.
자신에게 집중하는 태도,
그게 가장 럭셔리한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