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은 모르겠지만 잘 할 것만 같았던, 근거 따윈 모르겠고 그저 자신감은 넘쳤던,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그냥 다 잘 될 것만 같았던 나이,
낭랑 18세.
잘은 안 생겼지만, 잘 생긴 줄 알았던. 못 할 것 따윈 모르겠고, 그저 다 할 줄만 알았던, 이렇다 할 이유없이 그냥 되는대로 여유부리다, 첫사랑도 잃어먹고, 첫수능도 말아먹고, 초장부터 글러먹어버린,
나락 십장생..
그러나 그러한 기억이라서. 다시.
낭만 삼십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