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그 이유가 궁금해.

by 스칼렛

가을의 문턱, 9월이 시작되었다.

7,8월의 무더위를 뒤로하고 다시 여행을 떠나기 좋은 때가 찾아왔다.

이번 여행지는 한국인에게 '가성비' 최고의 여행지로 통하는 베트남 다낭이다.


베트남은 왜 이토록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을까요?

단순히 한두 번 방문으로 그치지 않고,

마치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명처럼 여러 번 방문이 이어지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볼거리가 많나?

왜 그리 베트남을 여러 번 가지?

여행에 앞서 여러 유튜브 영상, 온라인 카페를 살펴 그 이유를 파헤쳐 보았다.


수많은 정보를 탐색한 끝에 내가 내린 결론은

저렴한 항공권과 물가, 그리고 짝퉁구매, 쇼핑이었다.


특히 다낭여행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명소나 맛집 정보보다 '쇼핑 떼샷' 후기가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한시장의 특정 가게에서 롱샴 미니백이나 바오바오백을 얼마에 샀는지

가게 주인이 친절한지,

흥정(네고)이 가능한지 등

실질적인 쇼핑 팁이 구체적으로 공유되고 있었다.

이는 바가지요금에 민감한 한국인의 정서가 반영된 결과일 것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진다.

이렇게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은

IT강국 대한민국의 힘이 여기까지 미치는구나 싶다.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네이버나 구글을 검색하면

한국인들의 구체적인 글들이 낯선 여행지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준다.

정말 친절한 한국인들이다.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명까지 붙여진 한국인의 베트남 사랑.

베트남 통계총국의 자료를 살펴보니 최근 3년 동안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 여행객 중 한국 여행객이 압도적 1위이다.

베트남은 한번 방문이 아니라 일본처럼 여러 번 방문이 줄을 잇는다.


베트남은 4~5시간의 짧은 비행시간, 수시로 나오는 특가 항공권, 저렴한 숙소와 식비로 사람들을 강하게 유혹한다.

한국에서 한 끼 식사 비용으로 베트남에서는 하루 세끼를 해결하고도 남을 만큼 저렴한 물가는 압도적인 매력이다.

'5만 원으로 숙박과 세끼 식사, 맥주 한 잔까지 가능한 여행'

한국인의 사랑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더해 한국에 대한 베트남 사람들의 높은 호감도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어떤 블로그 글에선 다낭의 한시장 옆 금은방에서 한국돈 5만 원으로 환전도 가능하다고 한다.

한국의 국력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나는 여행할 때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그 나라의 경제나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좋아한다. 베트남 역시 더 깊이 들여다보았다.


2024년 기준 베트남 인구약 1억 130만 명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약 2억 7800만 명), 필리핀(약 1억 1700만 명)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또한 2024년 1인당 GDP는 4,700달러를 넘어섰고, 2025년에는 5,000달러를 목표로 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여행을 앞두고 입국 절차를 확인해 보았다.

베트남은 입국신고서 작성이 필요 없다고 한다.

또한, 45일 이내 단기 체류는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다만, 입국 심사 시 간혹 출국 항공권 소지 여부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으니, 돌아가는 항공권(E-티켓)을 휴대폰에 저장해 두거나 출력해 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간소화된 출입국 절차 덕분에 베트남 여행은 한결 더 편안하고 즐거워질 것이다.


가성비와 여행의 즐거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베트남 여행이 기대된다.

여행 준비를 하는 즐거움과 여행지에서 느끼는 감성을 적어보겠습니다.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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