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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도시인 조수일 Dec 11. 2022

강원도 양구 두무산촌 세 달 살기

인제 하추리 카페에 갔어요

강원도 살이가 좋고 양구 두무 산촌이 좋아

우리 6팀은 매년 가을엔 두무산촌에 모여 살자고 했다 급기야는 10평 정도씩 황토펜션을 지어 모여 살자고 의기투합했다  땅을 보러 다니고 인제 내린천 지나 하추리가 좋더라는 얘길 듣고 오늘은 하추리로 향했다  내린천을 끼고 볕이 잘 내리는 마을이었다 하추자연휴양림도 있고 거기도 학교가 있어 1주일 살기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다 카페엔 자작나무로 참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체험교실도 구경하며 주변도 들러 보았다 장작불 가마솥 밥짓기도 있었다 어릴때 장작불  아궁이 추억이 소환되었다커피를 마시니 하추리 마을 주민이 그린  잡곡과 열매 그림엽서도 주었다  나는 율무와 오미자를 골랐다  산촌을 들여다 본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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