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남도시인 조수일 Dec 11. 2022

강원도 양구 두무산촌 세 달 살기

춘천 스카이워크 김유정문학촌 산토리니카페를 갔어요

살면서 먹는 재미도 큰데 강원도에 왔으니 특산물 유명한 음식은 먹어 보자는것이 내 지론이어서 오늘은 양구에서 1시간 거리인 춘천행에 나섰다 그 유명한 춘천닭갈비와 막구를 먹어보기 위해서다  강원도에 와서 두번째 춘천 나들이인 셈이다 막 도착해 6호실 선생님과 소양호 둘레길 과 풍물시장을 갔었으니 말이다 닭갈비 맛집도 총우님께 알아보았다  소양댐을 먼저 가서  돌아보기로 했다 먼저 전망대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셨다 길쭉한 호떡과 함께 먹은 뒤 소양댐을 걸었다 벽화처럼 춘천시 사진도 벽에 많이 홍보되어 있었다 점심때가 되어 우린 소개 받은 닭갈비집에 가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통나무  닭갈비 1호점이었다 물김치가 참 맛있어 나는 숙소로 돌아와 담아 보기로 했다

그 다음은 스카이워크에 가 덧신을 신고 강물이 흐르는 유리를 건너 상징물인 쏘가리상 앞까 지 걸어 가는데 난 넘무서워 오금이 저렸다  그 다음엔 김유정소설가 문학관을 갔다 초가집 형태 생가랑 잘 전시되어 있었다 동백꽃 봄봄 소설을 생각하며 마당의 닭이며 점순이 아버지 조형물이 전시된 것도 익살스럽고 재미있었다  김유정 문학관을 나올땐 해가 저물어 가고 있었다 우리는 춘천 카페의 거리에 가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불빛 화려한 거리를 지나는데 불을 환히 밝히고 선 산토리니 카페가 눈에 확 들어와 가보기로 했다 2층에서 빵과 커피를 마시고 밖으로 나오니 아랍풍의 지붕의 지붕이 참 멋지게 서 있어 우린 사진을 찍으며 춘천시의 야경을 구경했다 산토리니 지중해 이태리의 어느 항구일까 상상을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10년 후쯤 다시 와보자고 했다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그렀게 추억을 만든 사이 어느덧 밤은 깊어 가고 있었다 이국적인 산토리니 카페였다 먼 훗날 다시 찾아가고픈,  춘천행이었다

매거진의 이전글 강원도 양구 두무산촌 세 달 살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