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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by 김귀자

피렌체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이 되었던 두오모 성당(산타미리아 델 피오레)을 보았다.


두오모 성당을 보고난 후,

중요한 역사적 사건의 배경이 되었던 시뇨리아 광장과 단테생가를 갔다.

시뇨리아 광장에는 많은 조각상이 있었는데, 예술에 조예가 깊지 않은 나로서도 감탄을 할 정도였다.그곳에 있는 다비드상은 모조품이라고 한다.


또한 피렌체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미켈란젤로 언덕에 갔었는데 청동으로 된 다윗상이 있었다.

성경에 나오는 미소년 다윗이 물맷돌을 들고 이곳에 다시 오는 상상을 잠깐했다.

사진촬영도 하고 자유시간이 조금 주어졌다.


은숙 언니랑 통하지 않는 말로 엽서를 사느라 지체했다.

일행을 놓쳐 달리기 시합을 한참 해야 했다.

그래도, "다비드 몸짱"


20070424, 다비드상,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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