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신은 내가 잘안다.
그럼에도 상대방이 나의 모자람을 말할 때 불편하다.
오늘이 그런날이다.
새로운 업무로 고전 중인데, 그것을 들켜버린 느낌이랄까.
아프다.
나의 이미지에 데미지가 남은 것이다.
내가 잘한 것이 아닌데도. 인정하고 싶지 않다.
이글을 쓰는 이유도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못해서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브런치 작가, 듣기만 해도 설레는 이름이다.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싶다. 한 줄이라도 좋다. 읽어 주는 분의 삶에 감동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