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는 것 처럼
사랑을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계절은, 시간은 언제쯤 올까 싶다.
어려운 부분이다.
이 사람이 최고 였다. 이 사람의 이런 부분이 좋아서 시작한 것들이
어느순간 질려버리기도, 싫어지기도 하고
장점이 단점으로 보이기도 한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얻는 교훈 처럼 사랑도 나에겐 어렵고 마찬가지 인 것 같다.
어쩌면 내가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것 처럼
계속해서 배워가는 과정인 것 같다.
근데 한편으론 이 배움의 끝은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 나도 조금은 안정적이고 싶은데.. '
' 나도 편하게 사랑받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며 쓸쓸해 지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한때 많이 울었다.
" 내가 어디가 모난것도 아니고
나는 다 맞출 줄 아는 사람인데 왜 이런 결과 값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왜 항상 이런 사람을 만날까" 라며 친구를 붙잡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돌아온 답은 내가 운이 없다는 거였다.
그게 참 아쉽다고. 나중에 참 좋은 사람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라고 이야기 해줬지만
매번 이런 사람들만 만나는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내가 맞춰가면 상대도 나에게 맞춰 올 줄 알았다.
그런데 헤어지고 나서 얼마 안된 지금 혼란기인 내가 안정기때 써놨던 글들을 보면
내가 또 실수 한 것이 있었던 것 같다.
이전 글에서 내가 썼던 글이다.
그래서 연애를 할때, 하고 나서, 단점을 감당하기 보단, 애초에 가치관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서 차곡차곡 쌓아가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
서로를 성장할 수 있는 연애를 하는게 나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안정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단점을 또 감당하려고 했고, 또 내가 맞춰가려고 했다.
시간이 지나 내가 단단해지려고 더 노력하다 보면
이러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고민이 드는 하루다.
하지만 고민만 해서 변하는 것이 없듯이
오늘 하루를 잘 살아내려고 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도,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 가스라이팅에 잠식 당해서
"니가 문제야"
"니가 예민해서 그래"
등등의 모든게 나로서 시작하는 언어로 자존감을 낮출 필요도,
슬퍼하고 자기 자신을 미워할 필요도 없다고 나 스스로와 모든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우리는 예쁜 꽃이다.
시들지 않게 해주는 비옥한 땅을 가지고 좋은 거름을 줄 수 있는, 제 시간에 따사로운 물과 햇빛을 내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하면 된다.
나에게도 누군가에게도 다시 한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누군가에게 잘 맞추고 가스라이팅에 노출 된 사람은 이 부분이 너무나도 어렵지만 잘 해낼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하루하루를 잘 살아나가다 보면 따사로운 햇빛이 비출거라고 말이다.
사랑은 매번 어렵지만 그 끝에서는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