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2천의 돈을 날리고 알게된 절대 피해야 하는 유형
절대 피해야 하는 유형은
삶에 대한 가치관이 다른 사람
삶에 있어서 세상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기준점이
나와 다른 사람하고는 해도 안되고 할 수도 없다.
그런데 그런 경우가 있다.
처음엔 가치관이 모든게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았는데 지나면 지날 수록 나와의 가치관이 달라져 버리는 상황들
그땐 주저 없이 가차 없이 끊어내야 한다.
달라지겠지, 맞춰가는거지, 모든게 다 같을 수 없다 라고 생각하면서 만나게 되다 보면 사실상
한쪽이 모든걸 포기하지 않는 이상 어려운 관계고
연예인중 포기하는 경우도 사실은 가치관 자체를 포기하는게 아니라 습관이나 요구하는 것들
예를 들면 나가면서 쓰레기좀 버리고 와줘, 갔다오면서 뭐 좀 사다줘 등등의 습관성이나 아니면 필요한 것에 대해서 가볍게 요구하는 것들이다.
삶을 바라보는 전반적인 태도, 가지관이 다른것은 '변하겠지, 바뀌겠지, 어떻게 모든것이 맞아 떨어지겠어. 서로 맞춰가는거지' 라는 오만으로 점점 늪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만다.
공감능력이 높은 사람, 그리고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 져주는 사람이 결국 포기하고 언젠간 바뀌겠지 하며 기다리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처음에는 나도 그런 글을 보면 에이, 맞춰가는거지 어떻게 아예 각자 다른 상황에서, 다른 삶속에서 몇십년을 살아온 사람이 나와 똑같이 맡겠냐고. 그리고 오래 사겼으니, 이거 외에는 잘해주는 부분도, 잘 맞는 부분도 있으니 맞춰가는거라고. 하지만 그것은 나의 큰 오만이었다.
- 3년반을 넘게 만났던 사람과 나는 애처롭게도 결혼하고 싶어했다.
그 사람은 아무것도 없었고 나보다 나이도 12살이나 더 많았다.
23살 중반쯤 내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적응하기 시작할때 만나 더욱 의지가 되었고 그렇게 빛나고 멋있고 큰 숲 처럼 보일 수가 없었다.
가치관도 나와 똑 닮아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도 돈을 잘 벌었고 모든게 순조로웠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돈에 대한 가치관이 틀리기 시작했다.
나는 안정적으로 모아야 한다는걸 주장했고, 그 사람은 그 안정적으로 모으는걸로는 딱 거기 까지 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며 나를 설득했다. 집안도 나도 너네 집안보다 너보다 잘난게 없다. 라며
나의 부모님께 결혼 인사를 드릴려면 집 한채라도 너 명의로 해주고 가야 한다며 여러가지의 애처롭고 안타까운 말들로 나를 설득했고 거기서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처음엔 나는 이기적이라며, 자기는 우리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데 너는 너밖에 모른다. 돈돈돈 한다 라며
했던 말들에 순간적으로 내가 그랬었나 라는 생각에 압도되어 계속해서 알아서 처리한다는 이야기로,
기억도 안날만큼의 설득시키는 과정으로 나에게서 돈을 가져갔다.
가스라이팅에, 그루밍에 12년의 차이라면 얼마나 쉽겠는가.. 라는 생각이 요즘들어 더 물씬 느껴져 온다.
거기서 끝내지 못하니, 결국 그 사람은 감방이라는 곳을 가게 됬고
나에게 보여준 모든 이미지들이 허물껍데기 같은 존재였던 것 이다.
사귀면서 돈에 대한 가치관이 점점 달라지는걸 느꼈지만 다 나를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이겠거니 하며 모른척해주고 기다려줬었다.
한심했다.
그래서 나는 더욱더 뼈저리게 느끼고 내 피부로 느껴 너무 따갑고 으스러질만크 아프다.
처음엔 같아보여도 중간에라도 달라진다면 멈춰야한다.
그 가치관은 절대 변할 수 없는 것들이다.
'이런 사람의 가치관은 이런 단점이 있겠구나. 이걸 내가 감당해야 겠구나만 잘 생각해본다면 어느 연애를 하든 상관 없다고 본다' 라는 말들이 있다.
그런데 그 결과값을 뼈저리게 느끼고 나니, 그 단점을 감당하는건 의미가 없다는게 느껴졌다.
결국 가치관이 안맞는 경우는 질질끌더라도 헤어지게 되어 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나고 마음이 고요해지려고 할때 알게 된다.
내가 붙잡고 있었던, 나도 모르게 기회라고 주었던 시간들이 모두 물거품이 된다는 것을.
되돌릴 수 없는건 시간이다. 가장 안타까운건 시절도, 청춘도 있지만, 그 시간에 내가 배울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것들이 더 많은데 그걸 놓쳤다는 것이 가장 안타깝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연애를 할때, 하고 나서, 단점을 감당하기 보단, 애초에 가치관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서 차곡차곡 쌓아가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
서로를 성장할 수 있는 연애를 하는게 나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안정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무리 오래 만났고 그 시간이 아깝고, 그를 너무 사랑하더라도, 사랑을 떠나 가족같은 정이 들었다고 하더라도 보내주어야 한다. 그게 나를 지키는 일 이다.
결국 죽을땐 나 혼자 가는 것 처럼 인생은 결국 혼자다.
내가 나를 지키지 않는다면 그 누가 나를 지켜줄까
'이 사람이 아니면 안돼' 라는 시그널은 굉장히 위험한 시그널이라고 한다.
이 사람이 아니고 이 사람이 아니면 죽을것 같은 그런 불타는 사랑은 위험하다.
결과적으로는 설레던 시기가 70년정도 같이 살다보면 분명히 식어버린다.
불타는것 이상으로 의리를 지켜가면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모르고 결혼하면 정말 힘들고 잘 안될거라고 한다.
그래서 나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나 스스로 알아가는것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