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풀려 가을이 다가오던 2021년 어느 날 백예린의 선물이라는 앨범이 나왔다. 앨범엔 6곡이 들어있었는데, 그중 한계라는 곡을 듣게 되었는데 공허한 느낌의 멜로디가 마음에 들어 자주 듣게 되었다. 그러다 한 게임의 닉네임을 변경하려는데 무엇이 좋을까 해서 이 곡의 가사 중 방랑과 방황의 차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어 그때부터 쭉 지금까지 이 닉네임을 가지며 게임을 취미로 하고 있다.
이후 블로그나 카페 등 여러 사이트 닉네임을 지을 때 방랑과 방황의 차이를 계속 사용하게 되었고, 이제는 방랑과 방황이 현재의 나인 것 같고 앞으로 일 것이라는 생각에 의미를 두며 살아가고 있다.
살면서 방랑을 하기도 하고 방황도 하기에 방황을 방랑으로 바꾸어 가며 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자요로운 존재로 하고 싶은 것을 살아가며 여러 방면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랑의 ㄹ이 뭔가 길을 꼬불하게 가는데 즐기며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황은 ㅎ발음은 힘 없이 느껴지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는 방법을 모르는 현재 나의 모습 같이 느껴지는 것 같다. 앞으로 방랑과 방황이라는 필명으로 사용할 것 같아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