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까지 살아서 가면 안 되겠니..,?

나와라!! 나오고 싶다메!!!

by 진사시대

장까지 제발 살아서 가서..

우리 딸의 변비를 제발 고쳐주었으면 좋겠다..


17개월이 해야 할 과업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잘 싸기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데,. 심지어 잘 먹는데


안 나온다.. ㅠ 땀을 뻘뻘 흘리며 울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지금 벌써 약국 4군데를 투어 하며, 각종 유산균을 쓸어왔다..


오늘 먹은 균주만... 120억은 되는데


다들 어디로 간 거니? 위에서 소화되어 버렸니?? ㅠ


장까지 최후의 정예부대 들아 살아서 가주렴..


반면에 우리 아들은 엄청 입 짧은 소식가인데, 화장실에서


나오고 싶다며! 나오고 싶다며! 두번 외치면 바로 캬~~


한다.,


Input과 output의 양이 왜 다른 거죠? ㅠ


많이 먹으면 많이 나와야 하지 않나요?ㅠ


아들은 잉잉 우는 동생 앞에서 열심히 힘주는 강의를 하고 있다.


"수봉아 안 나오면 나오고 싶다메!! 를 외치라구!"


둔데둔데와 떼떼만 해서 마법의 주문이 먹히지 않는 건가..


의느님을 내일은 뵈러 가야겠다..


120억 유산균들아! 너네 일 안 하고 뭐 하냐고!? 너네 직무태만이다!! 이 녀석들아!


얼른 우리 수봉이 변비탈출 좀 시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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