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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찐프로 Oct 11. 2024

나의 책 쓰기 길라잡이 책

찐프로 생각 나누기

독서를 참 좋해요. 어릴 때는 엄마가 노래를 불러도 안 읽더니 ㅋㅋ

택배가 도착했다는 알림음이 울렸다.

"띵똥! 고객님의 상품이 배송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감사하지요~^^'


퇴근 후, 현관문 앞에 놓인 택배 박스를 보는 순간 하루의 피로를 모두 잊었다. 꺼내 본 새 책은 역시 샤방 샤방. 책을 펼쳐 냄새를 맡아보니 기분마저 좋아진다.

1. 인문교양(에세이):

'지도 끝의 모험 / 릭 리지웨이'

(미국인 최초 K2 무산소 등정, 보르네오 최장 코스 횡단, 남극 대벽 최초 등반 등 수많은 신기록을 보유한 전설적 모험가, 파타고니아 지속가능경영 부사장 릭 리지웨이의 35년간의 모험과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통찰을 담은 책)


2. 소설 : '망원동 브라더스 / 김호연' ​

(연체된 인생들, 찌질한 네 남자가 코딱지만 한 망원동 옥탑방에서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다!)


3. 인문 에세이 :

'본투런/ 크리스토퍼 맥두걸'

(신비의 원시부족이 가르쳐 준 행복의 비밀, 소설 같은 실화)

도서관에서 빌려서 3~4번 이상 읽었던 책들입니다.

독서 맨발 등산 : 북한산 14성문 + 백운대


읽을 때마다 재밌었고, 설렘 가득.

에게 쓰고자 하는 의지를 가득

불어넣어 주기도 했다.

여러 번 읽다 보니 앞으로

내 책의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그래서 미니멀라이프 원칙은 잠시 접어두고

구매했다. 이제 더 이상 도서관 대여, 반납 안 하고

내가 원한다면 언제든 만날 수 있게 돼서 좋다.


오늘은 새 책과 함께 세 명의 작가를 다시 만나는 정겨운 날다. 앞면 뒷면 띠지, 몇 판 인쇄했는지까지 면밀히 살펴다. 작가와 편집자, 디자이너의 피땀 흘린 노고가 느껴다. 그들의 열정에 감사한 마음이 차오다.

'나도 열심히 써야겠다.'

책쓰기 몰입

노트북을 켜고 세 권의 책을 읽으며 그때마다 떠오르는 영감과 생각들을 써다.

그렇게 하나하나 나의 이야기도 쌓여다.

나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을 상상본다.

글쓰기 길라잡이 책 덕분에

'오늘 참 기분 좋은 날이다.'라고

자판을 두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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