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sheung wan
오늘은 내가 해외 취업을 하게 된 과정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해외취업 라이프스타일의 장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일단 당신이 해외 취업에 성공을 했다고 하더라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있다.
바로 이제 타지에서 적응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미리 알겠지만 모든 건 회사 by회사 , 부서 by부서 , 사람 by사람이지만
회사보다는 공통적으로 타지에서 생활적인 측면에 조금 더 조명일 비춰보겠다
장점
1. 자유로운 생활, 근처 국가 여행 - 이제 자유다. 무언가 답답하던 한국을 벗어나 외국에 나간다는 것은 우리가 대학생활에 느꼈던 워킹홀리데이의 자유로움과 어학연수의 즐거움을 우린 해외 취업을 통해서 경험할 수 있다.
금요일쯤엔 저녁을 먹고 혼자가 됐던 외국 친구랑 가던지 친구가 있다면 친구와 함께 해외 클럽을 방문할 수 있고 본가의 눈치를 받지 않고 편하게 놀 수 있다.
나의 경우에는 홍콩에 취업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근처 작은 도시에 취업을 하여 2년 이상 지내왔고 휴무날 전이면 홍콩으로 자주 놀러 갔다. 홍콩까지는 딱 한 시간이면 갈 수 있었고 내가 해외 취업하는 동안 홍콩은 한 20번은 간 것 같다.
해외에 살 때 이렇게 휴무일을 이용하여 근처 국가를 여행하는 재미는 한국에서보다는 조금 더 물리적으로나 금전적으로 효율적으로 여행하기 이롭게 해 준다.
2. 조금은 여유로운 워라밸, 회사 라이프 스타일? - 이 부분은 워낙 회사마다 다르고 본인의 직무 그리고 로컬 회사인지 한국 회사의 해외지사인지 어떠한 사람들을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코멘트를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총평적으로 좋았었다.
한국의 전 회사보다는 여유 있게 일할수 있는 분위기였고 외국 동료 들 또한 처음에 문화적 차이가 있기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은 필요했지만 전반적으로 수평했던 문화 덕에 마음 편하게 회사생활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이것은 업종별로 회사별로 또는 어떠한 동료를 만나느냐에 따라 분위기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3.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본인 하기 나름이겠지만 많은 외국인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의 적극성만 있다면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 그들과 소통해보면서 한국사람들과는 다른 특성과 문화를 가진 그들의 삶을 구경해 볼 수 있다.
물론 한국과 비슷한 국가도 있겠지만, 다른 문화를 경험해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 브런치에는 아직 구체적인 직종이나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적는 것은 부담스럽기에 (재직 중) 생활적인 측면 위주로 글을 써보니 양해 부탁드린다.
해외 취업생활이나 준비과정 또는 글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편하게 댓글을 남겨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