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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h My Experience Nov 14. 2021

만약 내가 다시 해외취업을 한다면(생활 편)

내가 다시 해외 취업을 한다면 이렇게 해외생활을 해보고 싶다!

내가 해외취업을 하게 되면 이렇게 한 번 해보고 싶다 하는 것들

1. 일단은 소도시보다는 대도시로 취업을 해보고 싶다. 


내가 있었던 마카오의 경우 인구 60만의 여의도만 한 크기의 도시였다. 보통 여행 코스로는 2박 3일이나

하루 만에도 핫플레이스는 다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도시에 나는 약 2년 이상을 살았고 정말 일상이

너무 무료했었다. 물론 대도시로 가도 외롭고 힘이 드는 건 해외생활이라 당연하겠지만 도시 선정에 있어서

나도 너무 조사를 안 하고 오지 않았나 싶었다. 반드시 본인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도시의 규모도 고려하자!



2. 블로그나 , 카카오 브런치 작가와 같은 활동을 반드시 추천한다.

보통 해외 생활을 하면 한국에서 처럼 많은 친구들을 만나기도 어렵고 심심하고 자유로운 시간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럴 때 거주하는 도시의 이모저모를 블로그에 남겨도 좋고 , 차라리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글로

남기면 후에 엄청난 자산이 될 것 같다. 나는 인스타 그램으로 짤막 짤막하게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곤 했지만 생각해보니 이는 조금 아쉽긴 하다. 그때그때의 생각들을 글로 정리하며 사람들과 소통을 했으면 조금 더 나의 지루했던 시간들을 잘 활용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다.


3.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술이나 유흥을 보내는 시간을 줄였을 것이다.

내가 해외 생활할 때 너무 심심하기도 해서 PUB이나 뷰 좋은 BAR에서 혼자 맥주 한잔 하고 EDM 들으러 클럽 가서 혼자 종종 놀고는 했는 데 , 생각보다 생활리듬이 너무 깨졌다.

물론 클러빙 하면서 현지 친구들을 사귀거나 술 마시고 놀 때는 매우 신나고 그 순간은 익사이팅한 반면

전반적인 2~3일의 생활리듬을 엉망으로 만들고 나는 교대근무까지도 했었기 때문에 훗날 불면증에 걸리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여행을 가거나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리듬을 깨고 놀아도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혼자 모든 것을 컨트롤해야 하는 해외생활에서 리듬을 깨고 지속적으로 불규칙으로 산다는 것은 몸도 마음도 어느 순간 나를 갉아먹고 있다는 것을 후에 알게 될 것이다.


4. 돈을 저축하며 재테크를 놓지 않는 것

나의 가장 큰 실수이다. 해외 직장인 생활하면서(30~33살) 돈을 거의 저축하지 않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국에 돌아왔고 생각보다 내 생각이 많이 틀렸음을 느꼈다. 

코로나로 빈부격차는 확대되고 있었고 한국에서는 재테크가 열풍이 불었고 내가 대학생 때와 졸업 후 몇 년

간은 "yolo"가 유행했었지만 한국은 이제는 어떻게 하면 돈을 잘 모아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가가 목표가 될 만큼 트렌드는 변화되었다. 뒤늦게 후회도 되었고 반성은 하고 있지만 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앞으로 향 후 몇 년 간은 정말 아끼고 열심히 저축하면서 재테크를 해야 함이 느껴진다.

 물론 경험도 중요하다 여행도 하고 외국에 나간 김에 다양하게 놀아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를 생각해야만 한다. 만약 저축을 하지 않는다면 해외생활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분명 현타를 느끼게 될 것이다. 

적절하게 돈을 저축하고 우리는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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