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로망이
아직 머물 그때,
난 결혼이란
대단한 걸 했다.
겁도 없이
무지하게
꼭 행복하겠다는
어리석은 마음으로
두 아이를 키워보고
이혼 말이 오가 보니
결혼보다 중요한 건
홀로서기였다.
그래야...
비로소
같이 설 수 있다는 걸
이제는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