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보성

by Gongju

보성 가고 싶어엉

보성 가자. 수없이

보성 갈까? 은연중에


녹차밭 노래를 흘려듣는

무심한 듯 너를 뒤로 한 채

배낭을 꺼냈다.


혼자?

사실 늘 용기가 안 났어.


응, 혼자.

라는 게 이 세상 두려웠지


혼자! 綠陰을 만난 날,

그래도 어떻게 가야지


왕복 17시간

반가워, 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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