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by Gongju

고흐의 그림을 보다가

떠난 이에 미안함으로

사랑한다.


프리다 칼로를 보다가

삶의 고통에 치열함으로

사랑한다.


뭉크의 절규를 보다가

어느 날 처절했던 괴로움을

사랑한다.


클림트의 입맞춤을 보다가

너와 나의 그때, 순간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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