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년생의 수기 - 서장

Prologue: 이야기를 시작하며

by cro

오늘도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늘 똑같은 하루에 지쳐, 나는 오늘 하루부터 수기로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며, 수기를 작성하려 한다.

늘 나와 똑같지만, 똑같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언제나 곁에 있지만, 관심 없던 그들의 일생들.

오늘은 잠시 멈춰 그들의 일생을 걸어가 보려 한다.

누구나, 모든 처음의 앞에서는 초보이기에, 나는 이 제목을 초년생의 여행이라고 짓게 되었다.

처음에는 시리즈별로 유아기, 청소년기 등 나의 나이에 따라 경험한 날들을 정리해보려 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통일성이 없어질 것 같았고, 결국 나는 모든 경험의 첫 단추의 앞에는 모두가 초년생이라고 생각해서 제목을 이리 짓게 되었다.

설령 이 글을 누가 볼지는 모른다.

왜냐하면, 이 글은 딱히 독자를 설정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이 글은 내가 경험했고, 관찰했고, 살아갈 이야기들을 말해나가고 싶다.

특별하면서도 특별하지 않은, 그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말이다.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처럼 말이다.

마지막으로, 이 이야기를 시작하고 함께 인도해 가 주실 하나님께 늘 감사한 마음이다.

늘, 주님의 길 가운데 걷길 원하는 초년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