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이고 길고 긴 詩

-경험하고 느낀 것들에 대한

by 신작

*스타


인생에서

주어진 역할이

불. 공. 평하다

라고 느끼는가


주연에서 조연으로

조연에서 주연으로

역할을 뒤바꾸고 싶고


때론 너무 착한게

지쳐서 무자비한 빌런이

되고 싶기도 하다


근데 이 역할을 누가

정한거지?


하늘에 외칠까?

누굴 원망할까?


아무리 발버둥쳐도

내 역할은

바뀌지 않는다


목화는 두 번 꽃이 핀다

봄날의 꽃만 꽃이 아니듯

눈부신 꽃이 꽃만이 아니듯


박노해 시인의

목화처럼


인생은 계절을 타지

않기에 상관없다


다만, 나의 시나리오를

쓸 준비가 돼 있어야지


거울 앞에 서서

이제 무대로 나가자!

라고 하는 그 순간,

당신은 “스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