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이고 길고 긴 詩

-경험하고 느낀 것들에 대한

by 신작

*밤 손님


밤이 깊었는데

주절 주절

글적 글적


컥, 밤 손님이

찾아왔다


안 돼 안 돼


이 밤에

무슨 로맨틱을 쓰려고

또 스릴러를 만들려고

애 쓰지 마오


글쟁이가 전생의 업보인지

복에 겨운 현생의 호사(好事)인지


밤 손님에게

묻고 싶구나


내가 지금 이리

살고 있는게

맞느냐…

답을 알려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