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상해서냄새가 난다색깔도 변했고모양마저 구겨졌다.버려야 하는데차마 떠나보낼 수가 없다.마음을 줬는데미움이 남은 건어떤 이유일까?가질 수도 버릴 수도없는 응어리를 저 빗속에 던져본다.쏟아지는 빗물에 박박 씻어 내고 탈탈 털어 내어햇볕 좋은 날에 바람 부는 날에 바짝 말려보자한결 가벼워진 그것이 파란 하늘에 춤을 추듯 나부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