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바램>
개인적으로는 노사연의 <바램>이 그런 노래입니다. 가사와 곡이 너무 애절하고 마음을 울려서 음악을 듣자마자 바로 판매소에 CD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데요. 가사 내용이 공감되는 것이 마치 제 자신의 모습 같아서 몇 번이고 듣고 따라 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눈가에는 그렁그렁한 눈물방울을 달고 말이죠. 지금 들어도 여전히 가슴을 울리는 이 노래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것은 그만큼 누구에게나 짊어진 삶의 무게가 있다는 이야기겠죠. 대중을 울렸던 노사연의 <바램>, 가사를 음미해 보면서 조용히 인생을 관조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