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쥬 로트네르
조르쥬 로트네르가 실업자 신세로 전락하고 나서 무역회사의 비서직으로 취업하고자 많은 회사에 지원서를 보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경기가 악화되어 인원을 충원을 할 수 없으니 다음에 연락을 주겠다는 회신뿐이었다. 그런데 한 회사에서는 그를 비난하는 어조로 그의 능력을 비하하는 내용의 회신을 보내왔다. 조르쥬 로트네르는 처음엔 반박할 답장을 보내려고 하였으나, 오히려 감사의 편지를 보냈고 후일 그 회사에 취업할 수 있게 되었다.
살아가다 보면 이 일화처럼 예기치 않게 비난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마다 서로 쌍심지를 켜고 반박을 하다 보면 오히려 마음의 상처만 커지고, 일이 커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조르쥬 로트네르도 회신을 받고 처음에 황당했을 것이다. 채용하지 않으면 그만이지 굳이 그런 비난의 글을 써 보낼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그도 처음엔 흥분된 감정에 치우쳤으나 자신의 부족함을 지적해 준 그 회사에 정중하게 답장을 보낸다는 생각으로 편지를 보낸 결과 결국에는 그 회사에 채용될 수 있었다. 이처럼 사고의 전환을 통해 오히려 상대방의 호의를 이끌어 냈다. 비록 의도한 것은 아니었을 테지만 궁극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게 된 조르쥬 로트네르의 마인드는 본받을 만하다.
누구나 비난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런 비난이 비록 악의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마음을 추스르고,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는다면 오히려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처럼 명인들은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범인들과는 다른 사고의 전환을 통해 자신에게 유익함을 이끌어 내는 재주가 있다. 이런 명인의 반열에 오르려면 과연 어떤 식으로 사고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이 일화를 통해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다면 우리 삶을 조금이나마 성숙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