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숙희 / 다산라이프
<돈이 되는 글쓰기>의 저자로 유명한 송숙희의 저작이다. 다소 생소한 ‘워딩파워’라는 개념은 ‘워딩코치’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저자의 창조적 혜안이 돋보이는 이미지툴이다. ‘한 마디만 달리 말해도 당신의 포스가 달라진다’는 부제는 워딩파워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리더로서 워딩파워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단어가 내포하는 힘의 근원, 첫마디의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글에 대한 열망이 고조되어 있는 요즘. 글쓰기에 관련된 도서들과 맥을 같이하는 이 도서의 발견은 그야말로 행운이라고 볼 수 있다. 일찌감치 ‘당신의 책을 가져라’는 책으로도 인연이 있다. 저자는 여성잡지편집장, 쇼핑몰 마케터, 출판 기획자등의 화려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각 분야의 리더들의 말과 강의를 코칭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을 구축한 대가이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 말 한마디의 중요성과 파급력을 염두에 둔 속담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말 한마디의 위력, 워딩파워를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고, 감성에 호소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그리고, 워딩파워의 리더가 될 수 있는 훈련을 통해 막강한 워딩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런 노력의 결과는 세상에 ‘나’를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지고, 다양한 인터넷을 통한 자기표현의 발산을 통해 글쓰기로 이어져 인간적인 리더십과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고 제언한다. 궁극적으로 내 이름을 건 책을 내는 것이야말로 나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제시한다. ‘책으로 당신을 마케팅하라’는 저자가 던지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보아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