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카라 Sep 13. 2024

내 손으로 생일 예약 하기@^^@

롯데호텔 라세느♡

운이 좋게도 모두의 시간이 허락되어


갑자기 가게 된 롯데호텔~


대학시절 롯데호텔 부산사무소에서 실습을


 했던 터라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시작부터 지하철 입구가 헷갈리는 바람에 살짝


 당황했다.


하지만 똑똑한 카카오맵의 도움으로 익숙한


 골목으로 들어서면서 약 20년 전의 똑같은 거리를


마주하게 되었다.


그동안 세월도 많이 지났고 강산도 두 번은


 바뀌었을 시간인데 거리는 한결같이 복잡하고


그대로인 것 같다.



코로나 시기를 세게 겪었을 테지만


어쨌든 현재 모습은


관광객도 많고 다양하게 활성화된 상점들이 활기차


보인다.



우리의 목적은


롯데호텔 라세느 뷔페이다.


호텔 3대 뷔페로 불릴 만큼 명성이 자자한 곳!


기대가 되는 점심 식사 시간이 다가왔다.



시작은 언제나 설렌다.



유명하다는 양갈비로 시작을 해 본다.


뷔페 처음 식사는 가볍고 차가운 샐러드로


 시작해야 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으나


나의 손은 고기류로 뻗치고 있었으니.....


쯤되면 그냥 좋아하는 걸로....


내가 정한 것이 순서이다!



스테이크도 먹고 주고~



​일식이 빠지면 섭섭하지~


초밥을 비롯한 연어회, 방어회, 참치회가


입속에서 춤을 춘다.


해산물과 전복도 이 타이밍에 먹어주고~



한식도 가볍게 한 그릇~


육회를 비롯한 김치 맛집 인증숏!


킹크랩과 랍스터는 빠질 수 없지.


달팽이 요리까지


한식이 아니잖아 ㅋㅋㅋㅋㅋ



우리는 25년 지기 친한 친구들이지만


취향은 달랐나 보다.


나는 베트남 쌀국수, 친구 1은 돈고츠라멘


친구 2는 짬뽕을 만들어 왔다.


맛은 셋다 훌륭했음.



디저트 타임~


아이스크림샤벳은 어디서도 못 먹어본 상큼함의


 결정체!


귀여운 당근케이크


고급스러운 감태로 휘두른 휘낭시에


생초콜릿과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은 느낌


2시간이 짧을 뿐이다.ㅋ



갑자기 시작된 생일 이벤트♡


사실은 다음 주 생일이 맞물렸던 나는


예약 시 살~짝 코멘트를 달아줬다.


내 입으로 내 생일을 예약하는 것은


쉽지 않았어~~~~~~@^^@


제공되는 조각케이크도 감사하고


기념촬영을 해주시는 건 좋았지만


할인혜택을 준다던가 다음 이용권을 주신다거나....


너무 기대가 큰 건가요?!?



다른 테이블도 모두 생일이거나 돌잔치이거나


가족끼리 소소한 모임으로 온 것 같았다.


사실 옆 테이블에 누가 있는지 신경 쓰지 않는


 타입인데 꽃바구니가 있어서 넘겨짚는 중 ㅋ



마무으리는 기념촬영^^


기억 속에 남을 생퐈~


친구들아 고마워♡♡♡


작가의 이전글 코로나가 손님이라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