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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디엠 치앙마이

120년 전통의 짐카나 골프 클럽

by 김재훈

치앙마이 핑강 옆에 짐카나 골프클럽이 숨어있다.


미군이 주둔했을 때 건설한 골프장이라고 들었다.


120년 전통답게 짐카나를 상징하는 커다란 나무가 있다.


짐카나무.jpg 짐카나 골프장 1번 홀 옆에 있는 아주 오래된 나무


지난 1월에 방문했을 때 공사 중이라고 하더니


오늘 가보니 그린을 잘 복원해 놓았다.


골프장의 생명은 그린인데 그럭저럭 칠 만하다. 아주 좋은 그린은 아니고 그린 스피드는 약간 느리다. 지나가게 치려면 생각한 것보다 약간 세게 쳐야 한다.


나인홀 한 바퀴 도는데 300밧(12000원)이다.

캐디팁은 200밧 주면 된다.


500밧(약 2만 원)에 나인홀 2시간 정도 운동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거리도 가까우니 렌터카가 없으면 그랩을 불러서 가면 100밧이면 간다. 왕복교통비까지 총 3만 원(700밧)에 한나절 노는 것이다.


KakaoTalk_20250624_121047431.jpg 1번 홀 페어웨이(페어웨이 큰 기대 금물)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01 (1).jpg 1번 홀 그린(그냥 봐줄만 하죠?)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02 (1).jpg 2번 홀 티박스 저 앞에 또랑을 넘겨야 한다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04 (1).jpg 3번 홀 티박스 저 앞에 있는 나무를 넘겨서 티샷!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05 (1).jpg 3번 홀 세컨샷 핀까지 120야드 남았다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06 (1).jpg 그린에 올라갔다. 파 찬스!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07 (1).jpg 쓰리펏 보기! 이런이런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08 (1).jpg 3번 홀 끝나고 그늘집이 있다

4번 홀 파3인데 칩샷이 들어갔다. 나이스 버디!!!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09 (1).jpg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10 (1).jpg 리오맥주랑 버디 기념사진 찰칵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11.jpg 5번 홀 티박스 거리 295야드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12 (1).jpg 5번 홀 왼쪽에 물이 있어서 티샷이 당겨지면 안 된다.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13 (1).jpg 물을 피하려고 밀어치다가 볼이 맨땅으로 갔다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13.jpg 나무와 나무 사이로 낮게 깔아서 쳤다. 그린 근처까지 잘 갔는데 어프러치 실수로 따블!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14 (1).jpg 6번 홀 파5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15 (1).jpg 약간 밀리면서 맨땅과 잡초 사이로 볼이 들어감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16 (1).jpg 6번 홀 써드샷! 저 멀리 클럽하우스가 보인다.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17 (1).jpg 7번 홀로 이동하는 중간에 있는 연습라운지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18 (1).jpg 7번 홀 파3 180야드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19 (1).jpg 7번 홀 옆에 테니스장도 있다.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20 (1).jpg 8번 홀 티박스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21 (1).jpg 220야드에 물이 도사리고 있다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22 (1).jpg 숲으로 간 공을 레이업 후 친 세 번째 샷이 물에 빠져서 5번째 샷이디. 이런이런. 결국 이 홀에서 망했다. 트리플.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24 (1).jpg 9번 홀 페어웨이(골프가 끝나가니까 잔디가 좋아졌다)
KakaoTalk_20250624_121047431_25 (1).jpg 9번 홀 그린에서 바라본 아까 그 나무



8번 홀에서 물에 빠지는 바람에 트리플

결국 46타로 마무리


짐카나 나름대로 가성비 좋다.

기분 전환 겸 2시간 라운딩 하기 좋다.

거리도 가깝고 가격도 괜찮은 편


스코어카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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