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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작가가 꿈인가요?
꿈꾸는 일이란 게 참 어렵구나.
꿈이란 게 이토록 두려워해야 하는 거구나.
인생을 통째로 바치며
이것이 나의 꿈이라고 증명해내야 하는 것.
그게 '꿈'이다.
지금 나는
내게 글 쓰는 재능이 있다고 칭찬한 사람들을 모두 찾아가
하나하나 목이라도 비틀고 싶은 심정이다.
왜 내게 작가를 꿈꾸게 했냐고.
나는 절대로,
다른 누군가에게
'작가'란 꿈을 꾸라고 함부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
-2013.09.06 작가 일기 中-
김민혜의 브런치입니다.